자전거업체, 내수판매에서 업체별 차별화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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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업체들이 내수판매에서 명암을 보이고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올1.4분기중 자전거내수판매는 모두 15만8천대로 전년동기보다 22%증가하는등 상승세를 띠고있는 가운데 업체별 차별화가 두드러지고있다. "레스포"브랜드의 삼천리자전거는 이기간중 8만8천대를 판매,전년비 45%나급신장하며 내수시장 점유율을 56%로 끌어올렸다. "스마트"브랜드의 삼광산업은 올 3월까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0% 급증한 2만4천대를 판매했다. 반면 코렉스스포츠는 이기간 전년대비 10% 감소한 2만8천대를 팔았으며 바이텍도 지난해수준인 17만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이처럼 업체별 내수판매에서 명암이 갈린것은 삼천리자전거가 인기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을 광고모델로 대대적인 내수판촉을 벌이는등 업체간 판촉전략이 크게 좌우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