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도 선착장개발 기본계획 수립 착수...해운항만청

해운항만청은 연안 여객선이 취항하는 낙도 지역중 선착장 시설이 미흡한 1백50여개 지역을 대상으로 "낙도 선착장 건설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해항청은 대우엔지니어링 등에 용역을 주어 올해 말까지 낙도 선착장 건설 타당성 조사를 완료토록 했으며 연안항으로 지정된 홍도항에 대해서는 선착장 실시 설계까지도 병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해항청은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낙도선착장 개발 기본방향 및 연차별 시설투자계획이 수립되며 이를 바탕으로 선착장 시설의 확장 및 외곽시설이 건설돼 여객안전사고 예방, 원활한 화물 수송 등 낙도 주민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