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프라이스클럽 1호점 9월말 오픈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최초의 회원제 창고형 도소매업태인 프라이스클럽1호점을 9월말 오픈한다. 10일 신세계는 미국 프라이스코스트코사와 기술제휴로 프라이스클럽을 출점한다고 발표,국내 유통업계에 선진국의 최신 유통업태인 창고형 도소매업 시대가 열리게 됐다. 또 한국마크로가 인천에 건설하는 창고형 도소매센터 역시 96년에 개장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신업태를 둘러싼 외국업체와 국내 업체간 싸움도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프라이스클럽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경인고속도로 입구의 대지 3천34평에 지하2층,지상2층,순매장면적 2천7백50평 규모로 문을 열며 4백여대규모의 주차장을 갖추게된다. 취급품목은 1차식품부터 가공식품 잡화 전기전자제품 서적등 3천여품목이며 재고상품은 전혀 취급하지않고 타점포에서 팔수있는 동일상품을 최저가격에공급하는 상품전략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