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정화조에서 어린이의 부패된 시체 발견

11일 오전 1시30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2동 현대빌라 정화조에서 5,6세가량의 신원을 알 수 없는 어린이의 부패된 시체가 인부들에 의해 발견했다. 이들에 따르면 정화조 뚜껑에 박힌 못을 뜯고 인분 수거작업을 벌이던 중 남녀를 구분할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된 어린이 시체가 인분속에 빠져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 정화조가 평소 뚜껑이 덮혀 있었고 외부에 못까지 박혀있던 점으로 미루어 숨진 어린이가 살해된뒤 정화조에 유기된 것으로 보고 어린이의 신원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