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3년간 성폭행한 30대 구속

서울 양천경찰서는 11일 미성년자인 이웃집 여학생을 3년간 성폭행해온 진화영씨(35.노동. 서울 양천구 신정3동)를 미성년자 의제강간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 92년 5월 하순께 자신의 이웃집에 살던 이모양(14.당시 국교6)을 "과자를 사먹으라"며 돈을 주는 방법으로 사귄뒤 자신의 집에 놀러온 이양을 강제로 성폭행하고 "부모에게 알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 지금까지 3년동안 30여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