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업게 해외현지공장 수주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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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업계의 해외 현지공장 수주량이 급증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주요 생산업체인 현대정공, 진도 등의 해외공장이 연말까지의 생산분에 대한 수주를 완료했고 주문도 계속 들어와 이 업체들이해외 생산공장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현대정공의 인도네시아 합작공장은 오는 10월까지 9천대가량의 스틸 컨테이너수주가 이미 완료됐을 뿐 아니라 주문도 계속 늘고 있어 월생산량을 작년에 비해 30%정도 늘려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태국 현지공장도 비슷한 추세다. 진도도 해외로부터의 수주량이 연말까지 꽉 차 있는 상태며 이에 따라 현재 가동하고 있는 중국 광주 공장외에 내달에 대련 공장을 준공, 본격 생산에 돌입하며 이어 연말께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현지공장을 증설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