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탈북 벌목동 귀순대비 지원방안 입법 조속추진키로

민자당은 12일 시베리아에서 탈출한 북한 벌목공들의 대거 귀순에 대비,생활정착 직업훈련등 제반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입법을 조속히 추진키로했다. 이세기정책위의장은 이날 고위당직자 회의에서 "현행 북한귀순자 보호법만으로는 벌목공들이 대거 귀순했을때 생활정착등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북한 벌목공들의 귀순증가에 대비한 법제정문제를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그러나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귀순벌목공 지원운동은 순수한 민간차원의 활동인만큼 이에 적극 개입하지 않고 귀순자들의 조기정착을 위한 법과 제도개선에 역점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박범진대변인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