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기금 이렇게 활용했다] (성공사례발표회) 풀무원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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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은 지난81년 유기농산물 직판장으로 시작, 생지향식품 건강보조식품 생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연간매출액 1천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1천6백여명의 직원과 1만여명의 건강레이디가 이 기업을 위해 뛰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지난85년 부동산담보한도 초과, 제조업이 아닌 유통판매업의 지원제한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92년엔 중국산 도토리를 사용해 묵을 만들어 판매한 사건으로 기업이미지마저 상실되는 경영위기에 몰렸다. 이 와중에 담보없이 신용만으로 보증을 해주는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받게 됐다. 85년이후 몇차례의 자금난을 겪으면서도 지속적인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을 원동력으로 풀무원식품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할수 있었다. 풀무원식품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지원받은 실적은 85-90년까지 매년10억원정도, 91년이후 현재까지 매년20억원선이다. 이같은 지원은 찬마루식품의 신규투자자금, 풀무원식품 명가식품 풀무원샘물등의 설비증설을 위한 밑걸음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