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도매법인 상장수수료 폭리""...김장곤의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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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도매시장의 8개 지정도매법인이 지난 91년부터 올 3월까지 3년여간 모두 1천5백64억9천여만원의 상장 수수료를 벌어들였다고 민주당의 김장곤의원이 13일 주장했다. 김의원은 국회 농림수산위 질의자료에서 서울청과,중앙청과,동화청과,한국청과,강동수산,서울건해,농협,수협등 8개 지정도매법인의 상장수수료 징수총액을 이같이 밝혔다. 이와관련,김영진의원(민주)은 "동화청과,서울청과,중앙청과,한국청과등 4개지정도매법인은 지난해 총 4백59억8천만원의 수익 을 올리는 등 자금운영의 어려움이 없었음에도 지난 90년이후 93년말까지 3백65억원의 저리 농안기금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출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