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외협력기구 조직 대폭 확충

북한은 핵문제가 해결된뒤 외국과의 경제협력이 활발해질 것에 대비해 정무원산하의 대외경제위원회에 3개국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초 신설된 기구는 북남협력교류국,경제개발총국,대외경제연구소등으로이들은 모두 북한의 대외경제교류를 전담할 기구들이다.특히 북남협력 교류국은 남한과의 경제교류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여 북측이 핵문제가 해결될 경우 대남경협을 다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 경제개발총국은 북한이 지난 9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나진,선봉지역개발문제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이 이처럼 대외협력기구를 강화하고 있는 것은 핵문제가 해결되는 즉시 대남경협과 두만강개발 프로젝트를 활성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