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 성장/수익성서 최우수...대신경제연 선정

금년도 대신종합경영평가 결과 성장성 수익성등의 면에서 한국이동통신이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13일 대신경제연구소는 결산기변경및 관리대상종목을 제외한 5백4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2백점) 수익성 안정성(각1백50점)등을 평가한 결과 한국이동통신이 3백86점(5백점만점)으로 종합순위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성장성에선 매출액이 2배가량 늘어난 데이콤이 1위를 차지하고 수익성에선 원가율이 55.4%에 그친 한국이동통신,안정성에선 유보율이 2천2백62%에 달한 대한화섬이 각각 수위를 나타냈다. 또 한일철강은 지난92년의 3백23위에서 작년엔 4위로 뛰어올라 가장 큰폭의 순위상승을 보였다. 전년도에 종합순위 최우수기업이었던 태광산업은 결산기변경으로 인해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