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신용카드업 진출

한국도로공사가 비금융권 정부공기업으로선 처음으로 신용카드업(크레디트카드사업)에 진출한다. 12일 한국도로공사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쯤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통행료 결재를 비롯해서 휴게소와 주유소 고속도로 인근의 호텔등에서 일괄 통용되는 ''하이웨이 크레디트카드(가칭)''를 선뵐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 신용카드의 서비스범위를 장기적으론 국도변의 주유소와 카센터 등으로 확장할 경우 ''운전자의 필수품''으로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밝혔다. 도로공사는 이 신규사업을 위해 최근 김정근박사를 팀장으로한 신용카드사업팀을 발족시켰다. 이 팀은 비금융기관이 자신의 기존 영업망을 토대로 신용카드업에 진출한사례를 조사연구하기위해 미국의 AT&T(전화통신업)와 일본도로공단등에 실무진조사단을 보내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