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엔드골프] 한때 비..가벼운 티샷으로 베스트스코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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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14-15일)의 날씨는 "운의 날씨"가 될것 같다. 흐리고 비가조금 올것이라는데 그 비가 언제 오고 어디에 올런지 누구도 장담할수 없기때문이다. 5월의 비, 그것도 조금 올것이란 기상청예보는 부킹시간에 따라 또 골프장에 따라 비가 올수도 있고 안 올수도 있다는 얘기가 아닐까 한다. 다시말해 흐리기만 한 날씨속에 더 없이 쾌적한 라운드를 하는 골퍼도있을수 있고 빗방울에 옷을 적시는 골퍼도 있을수 있다는 것. 하여튼 요즘 기상청예보가 비교적 정확하다는 점에서 우산 정도는 반드시준비하는게 좋을것 같다. .일요일의 서울 수원 청주 춘천 대전등 중부지방날씨는 "흐리고 한때 비조금 온후 갠다"는 예보이다. 이같은 예보때의 강수확률은 30%미만으로 볼수있기 때문에 비가와서 골프못칠 상황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같다. 예상기온은 최저가 12-15도,최고가 22-24도이니 기온엔 신경쓸것 없다. 토요일엔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비 조금 온다"는게 중부지방 예보.그러나 전라 경상지방은 "흐리고 비"라고 못박혀 있다. .골프가 무르익는 5-6월은 "베스트스코어의 달". 20도를 웃돌 뿐인 기온에 따가운 햇볕없이 흐리기만 한다면 골프치기에 최적의 조건이 될 것이다. 이번 주말, 그 최적의 조건속에 골프를 즐겨보자. 베스트스코어를 내려하면 결코 베스크스코어가 안 나오는 법. 그저 골프를즐긴다는 기분으로 툭툭치면 어느새 베스트스코어가 만들어질 것이다. (김흥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