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정 > 김우중회장,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서 명예박사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1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으로부터 명예인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고 대우그룹이 14일 발표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대 대학원측은 김회장을 학위수여 대상자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 활발한 해외경영활동을 통해 국제교류 협력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과 그의 저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가 여러나라 언어로 출판돼 세계 젊은이들의 건전한 사회정신 형성에 영향을 미친 점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 대학측은 이날 김회장과 함께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 뮬리스박사를 학위수여자로 선정, 공동으로 학위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