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미/일비준후 UR국회동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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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은 14일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국회비준과 관련,미국과 일본의 의회비준이 끝난뒤 국회에 비준안을 제출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와 함께 UR관련 국내법령의 정비도 국회에서의 UR비준이 완료된 이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미.일의 UR비준이 내년으로 연기될 공산이 큰 점에 비추어 올해안에는 UR협정 비준과 관련법률 제.개정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있다. 민자당의 이상득정조실장은 "미.일의 의회비준없이는 세계무역기구(WTO)체제가 온전하게 가동되기 어렵다"면서 "따라서 우리도 이들 선진국의 동향을 지켜본 후 국회비준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