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외에서 김정일 우상화조직 확대

북한은 최근 일본을 비롯한 해외 각국에 ''김정일저작연구회'', ''노작연구위원회'' 등 개인 우상화조직을 확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3월 일본에서 최초로 ''김정일저작연구회''를 결성한바 있는데 최근에는 나이지리아에 ''김정일노작연구위원회''결성을 준비중인 것으로 평양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김정일의 ''노작연구위원회''결성 준비모임이 지난달 25일 나이지리아에서 개최됐다고 밝히고 일부 친북인물들을 주축으로 준비위원회가 구성됐다고 전했다. 김정일의 저작물들을 선전하기 위해 일본 내에 조직된 ''저작연구회''는지난해 3월 동경을 시작으로 현재 후쿠시마, 가나가와 등에 모두 26개가 설립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