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증권사 국내지점 작년 자기자본이익률 9.2%달해

외국증권사 국내지점들은 지난해 1백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자기자본이익률이 9.2%에 달했다. 또 이들은 자체자금으로 유가증권을 매매한 결과 63억9천만원의 이익을 낸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감독원은 우리나라에 들어온 9개 외국증권사지점들의 93회계연도(93년4월~94년3월)중 영업실적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자기자본이익률은 한해전의 2.8%에 비해 크게 호전됐고 국내증권사들의 6.5%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수익부문에선 위탁매매에 치중한데 따른 수입수수료가 2백79억원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