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3자동차메이커 경쟁력 급속회복...한국등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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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3대 자동차 메이커인 이른바 "빅 스리"의 경쟁력이 급속히 회복돼 일본,한국 등 수출주도형 자동차산업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에 강력한 위협으로 등장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9년 이후 적자에 허덕이던 "빅 스리"는90년대들어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원가절감에 성공,지난해에는 3사 모두흑자로 돌아서일본 업체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으며 90년대중반께부터는 이들이 다시 북미 지역의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