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기업들 연구 개발체제 개편...비용증가 70년래 최저로

[도쿄=이봉후특파원]미국기업들이 최근들어 연구개발(R&D)체제의 리스트럭처링작업에 착수하고 있다고 16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뉴욕의 경제전문가들을 인용,보도했다. 기업들의 이같은 노력은 R&D부문을 효율적으로 개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올해 R&D비용의 증가율은 지난70년이후 최저치에 이를 전망이다. R&D체제의 개편은 95년이후 완료돼 다시 R&D비용의 증가율이 높아져 개편효과와 함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미국기업의 경쟁력강화가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대형 화학기업인 몬샌트사의 경우 종래 기업연구소에서 실시해온바이오종자개발을 농업부문으로 돌리는등 주요연구개발사업의 각사업부문에 대한 이관작업을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