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조직 재건시도 '칠성파' 행동책 영장...부산

부산 서부경찰서는 16일 조직재건 모임에 가담하고 유흥가를 무대폭력을 휘둘러 온 폭력조직 ''칠성파'' 행동대원 김기하씨(21.부산시 서구 아미동2가75)에 대해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92년 12월31일 오후 7시께 부산 서구 암남동 사우스펠리스호텔연다라 연회장에서 열린 ''칠성파''재건 모임에 참석하고 작년 초 부산진구 연지동 달라스주점에서 다른 폭력 조직원들에 흉기를 휘두르는 등 시내 유흥가이권에 개입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