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리정보시스템 종합계획 올해안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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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및 지하에 있는 각종 구축물의 위치와 작동상태를 컴퓨터를 통해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국가지리정보시스템(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구축을 위한 종합계획이 올해안에 수립된다. 17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정부는 국가기본도(BASE MAP)로서 5000분의 1지형도를 컴퓨터에 입력시켜 지적도와 지형도를 전산화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주택개발 토지보상 시설물관리등에 전산화된 지적도를 사용되고 각종 통계 자원조사 도로 항만 철도 댐등 사회간접자본시설투자계획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정부는 종합계획수립을 위해 정부와 도로공사 한전 통신공사 가스공사 지방자치단체등 수요기관에서 3백26억원을 투입토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17일 경제차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가지리정보시스템 구축방안을 의결하고 오는 20일 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