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대대적 사업구조 조정작업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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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은 19일 철강내수판매 및 수출은 경안실업과 거양상사에 각각 맡기고 계열사를 4개업종군으로 분류, 재편하는 등 대대적인 사업구조 조정작업을 벌려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포철은 계열사를 철강 정보통신 건설 화학 등 4개업종군으로 분류해 각 업종군별로 1-2개 주력계열업체를 선덩, 이 업체를 중심으로유사업체를 통폐합하거나 향후 주요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철강관련업종의 경우 판매부문에서는 경안실업이 내수전문업체로 거양상사가 수출창구역할을 하는 종합상사로 각각 육성된다. 포철은 내달중 열연 3백60개, 냉연 3백여개등 6백60여개 거래 수요처중 약 50%의 거래처를 경안실업으로 이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