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단고장저현상 속 장단기금리간 격차 줄어...한국은행

최근 들어 자금시장 안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단기 금리 격차가 축소되고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를 웃도는 단고장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이 분석한 최근의 시장금리 동향에 따르면 시장금리가 안정되고 통화공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가시면서 회사채, 양도성 예금증서(CD),통화안정증권 등 채권 유통수익률의 하루변동폭이 크게 축소되고 있다. CD(91일물) 유통수익률의 일일변동폭은 지난 3월중 평균0.17%에 달했으나 4월에는 0.05%,이달 들어서는 0.03%로 뚝떨어졌고 3년 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2월의 0.2%에서 3월에는 0.04%로 낮아진 데 이어 4월 이후에는 0.03%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