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금연운동 확산...삼성등 전용빌딩 지정

오는 31일 금연의 날을 앞두고 기업들이 잇달아 금연운동에 가세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대우 한진 한화등이 자사사옥을 금연빌딩으로 지정했고 풀무원식품과 포항제철등이 올들어 전면 금연에 들어간데 이어 신원그룹도 서울 마포구 도화동사옥을 금연빌딩으로 지정,사물실뿐아니라 복도등 건물 전체에서 전면 금연을 실시했다. 삼성그룹은 다음달 1일부터 전 계열사및 해외지사까지도 사무실내 금연을실시할 에정이고 대우전자는 이달부터 마포사옥을 금연빌딩으로 지정,비상구계단에 설치된 흡연실을 제회하고 모든 사무실에서 금연을 실시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지난 3월부터 서초동 사옥을 금연빌딩으로 지정하고 외부강사를 초빙해 사내 금연학교를 개설하고 흡연사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하고있다. 포철도 지난 1일부터 서울사무소와 포항본사,광양제철소등 모든 사무실에서 전면 금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흡연자들을 위해 임시로 지하에 설치한 흡연실도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