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 PCM방식 음원 IC개발

금성사는 멀티미디어 환경 구축에 있어 필수적인 사운드 카드의 핵심부품인 PCM(펄스부호변조)방식의 음원 IC를 개발했다. 금성사 영상미디어 연구소가 개발한 이 음원 IC는 동시에 만들어낼 수 있는 음의 수를 기존의 16-24개에서 32개까지로 늘렸으며 컴팩트 디스크와 똑같은 음질의 재생능력이 있다. 또 두개의 음 데이터를 이용해 중간 음을 만들어내는 기법을 사용해 적은량의 데이터로도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음원IC는 전자악기및 멀티미디어용 사운드 카드등에서 소리를 내는 부분으로 그동안 국내 수요량 40만개 가량을 전부 일본 프랑스 등지에서 수입 사용해왔으나 국산 음원IC의 개발로 연간 1천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