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작가 김흥수화백 회고전...27-6월14일,한가람미술관
입력
수정
음양조형주의(하머니즘)의 창시자인 원로작가 김흥수씨(75)가 자신의작품세계를 돌아보는 회고전을 갖는다. 예술의 전당 주최로 27일-6월14일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580-1613)에서 열리는 김흥수전에는 자연주의적 사실주의경향을 보였던 초기작부터 조형주의작품을 완성한 현재까지 각시기별로 대표적인 주요작품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게된다. 출품작은 회화및드로잉 1백30여점. 8백호크기의 "파계"등 신작5점도 포함돼있다. "이번전시회는 세계3대미술관의 하나인 러시아의 헤르미타주박물관과 모스크바 푸슈킨미술관에서 지난해 있었던 제개인전의 출품작들을 포함,각시기별로 자연주의적사실주의-창조적표현주의-추상표현주의-조형주의로 이어지는 제작품들이 모두 망라되지요. 저의 작품세계를 결산해보는 자리가 될것입니다" 김씨는 "이제서야 그간 왕성하게 작업을 해왔던 조형주의가 완성된다는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