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양축농가 피해 우려...소 아싸바네병 등 예고
입력
수정
(광주=연합) 소 아까바네병 등 전염병 발생이 예고되는등 전남도내 양축농가에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가축위생연구소의 가축혈청 조사결과유산,조산,사산,태수과다증등 번식장애를 일으키는 소 아까바네병과 츄산병의 감염 가능성이 77.3%와 81.0%로 나타났고 급성 열성 전염병인 유행열과 이바라끼병도 감염 가능성이 74.3%와 74.7%로 높게 나타나 발병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 도는 이에따라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도내 3만8천5백마리의 소에 예방약을 접종키로 하고 시군의 가축방역관과 공개업 수의사를 총동원,소 전염병을 옮기는 모기가 나타나기 전인 이달말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해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덜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