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업체와 잇단 기술협력협정 체결...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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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중국 전력회사들과 잇따라 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하는등 해외 전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종훈 한전사장은 25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핵공업총공사의 장심웅총경리,화북전력집단의 초억안총경리와 각각 기술협력협정을 체결했다. 또 이사장은 26일에는 심양에서 동북전력집단의 황금개 총경리와도 기술협력협정을 맺는다. 한전은 중국핵공업총공사와 원자력발전소건설 및 운영 기술연구개발분야에,화북전력집단과 동북전력집단과는 각각 수.화력발전소건설 및 운영 전력판매송.변전 배전계통관리등 전력사업 전반에 관해 협력하게 된다. 한전은 이번 기술협력협정에따라 우선 양측 기술인력을 교류하고 점차 중국의 기초기술을 공급받는대신 중국측이 발전소를 건설할때 국내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참여, 상용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