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체들, 말 안통하는 외국인 근로자 선호

"말이 통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를 찾아라"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도지회 외국인 근로자 취업계약 접수창구에는 중소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이 한국말을 못하는 외국인들은 구하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재 중소기업체들이 선호하고 있는 국가별로는 필리핀,태국,방글라데시,네팔,베트남,스리랑카 순으로 영어권을 선호하고 있으며 우리말을 잘하는 중국교포를 대부분의 기업체에서 외면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의사소통이 가능한 중국교포들은 임금인상 요구와 복지문제 등에 있어서 각종 말썽을 일으키는데다 요령을 부리기 일쑤며 심할 경우 높은 임금을 주는 업체들을 찾아 무단이직을 밥먹듯이 하지만 영어권 근로자들은 언어제약 때문에 외출도 잘하지 않고 시키는 일을 잘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