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심명보의원 국회장 엄수

지난 24일 신병으로 타계한 고 심명보의원(민자)의 영결식이26일오전 국회의사당앞 광장에서 이만섭국회의장과 민자당 김종필,민주당 이기택대표등 국회및 정당지도자,고인의 유가족및 동료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장으로 엄수됐다. 이의장은 영결사에서 "고인은 평생 언론인과 정치인의 길을 걸으며 특유의 집념으로 수많은 발자취를 남겼다"면서 "비록 몸은떠나가지만 철저한 공인정신과 근명성은 후세대에 영원히 귀감이 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김대표는 조사를 통해 "폭넓은 대인관계로 장차 큰 정치인이 될 것으로 믿었던 심의원이 이토록 젊은 나이에 우리곁을 떠나 슬픔을 가눌 수 없다"면서 "당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던 심의원의 이름은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