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서 전국여성 노동자대회 열려...한국노총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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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 대강당에서 남재희노동부장관 권영자정무제2장관을 비롯 여성조합원등 7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94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여성노동의 고용평등 고용안정 모성복지 실현''을 주제로 한 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여성의 생리휴가를 폐지해야 한다는 정부계획은 모성기능을 파괴하려는 기도로 여성노동자들의 분노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94모범여성노동자상 시상식이 있었는데 금속노련 대우전자 노동조합의 신영자 여성부장이 대상을, 철도노조 영주지방본부의 이정자 여성국장등 9명이 공로상을 받는등 20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