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공사장서 수도관 파열 수돗물 공급 한때 중단

26일 오후 6시50분께 서울 은평구 신사1동 신흥시장 입구 지하철 6호선 6-1공구에서 공사도중 상수도관이 파열돼 수도물공급이 중단되는 바람에 신사1,2동 일대 8백여세대 주민들이 6시간가량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시공회사인 금호건설(주)측이 지하에 철제 파일을 박아 넣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보링기를 동원,도로에 구멍을 내는 작업을 하다 지하 2m에 매설된 직경 4백 상수도관을 건드리는 바람에 일어났다. 파열된 상수도관은 은평수도사업소 긴급복구반에 의해 4시간여만에 완전복구돼 27일 오전 0시50분께부터 이 일대 수도물이 재공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