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증권 15-16억달러 발행...당초보다 3억달러 늘려

올해 해외에서의 주식 발행규모가 당초 예정보다 3억달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7일 재무부에 따르면 해외에서 발행하는 "주식성 증권"인 주식연계 해외증권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당초 계획보다 3억달러 안팎을 하반기중 추가해 15억~16억달러 수준으로 늘려준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는 70%가량 늘어난 것인데 올해 국내에서의 증자,공개등 주식발행 규모도 지난해보다 2배가량 더늘게돼 있어 국내외를 합쳐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주식연계 해외증권이란 전환 사채(CB),신주인수권부 사채(BW),주식예탁증서(DR)등 처음부터 주식의 형태로 발행되거나,나중에 주식으로 바꿔주는 조건아래 발행되는 채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