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수발등 `전자우편제도' 전면 가동...한국은행

한국은행은 28일부터 문서수발이나 업무연락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전자우편제도를 전면 가동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이날부터 본점의 각 부서끼리는 물론 전국 지점.사무소로 확대, 전체 문서수발량의 70%를 전자우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종전에는 본점 부서간의 경우 하루,지점 및 사무소는 2~3일씩 걸리던 문서발송 시간이 1~2분으로 크게 단축됐으며 연간 7억2천여만원의 경비절감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은 전자우편제도 도입에 이어 장기 보존문서의 보관방식도 현재의 마이크로필름에서 광디스크로 바꾸기로 하고 광파일시스템 도입을 추진중이며 곧 전자결재제도를 도입, 모든 결재를 개인용 컴퓨터(PC)로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