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통해 마약 밀반입한 외국인 구속...서울지검

서울지검 강력부 신현수검사는 28일 우편을 통해 마약수지 해쉬쉬를 국내에 밀반입한 외국인 컬런 프란시스 토마스씨(23.미국 뉴욕시 거주)를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토마스씨는 지난 24일 필리핀 마닐라시에서 대마수지 해쉬쉬 9백30g을 서울 중앙우체국으로 발송하고 같은날 오전 11시30분 비행기로 한국에 입국한뒤 27일 오후 3시20분께 이를 찾아 밀반입한 혐의다. 토마스씨는 또 지난 26일 오후2시께 서울 종로구 파고다공원에서 자판기에서 뽑은 커피에다 소지하고 있던 해쉬쉬 1g을 타서 마신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