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 6백년 `타임캡슐' 매설용기 제작...현대정공

현대정공이 서울시가 정도 6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타임캡슐사업의 매설용기를 제작, 서울시에 기증한다. 현대정공은 29일 현재의 서울모습과 시민생활 사회문화등을 담은 각종 자료와 물품 6백점의 매설에 필요한 5백 짜리 스테인레스용기를 제작, 서울시에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앞으로 시민의 의견공모를 거쳐 타임캡슐안에 들어갈 물품을 최종 결정한 다음 오는 11월29일 남산의 옛 수경사자리인 남산골 지하 15m에뭍은후 4백년후인 2394년 11월29일에 이를 개봉하게된다. 현대정공은 개봉일까지 이 물품들을 온전하게 보전하기위해 멸균 및 방수등이 "완벽한"용기를 개발중이다. 현대정공은 향후 4백년동안 보관할 타임캡슐의 용기개발을 위해 산하 마복리기술연구소의 박상규박사등 12명으로 연구팀을 구성해 디자인 및 화학 미생물 진공 용접등 제작과정에 대한 기술검토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