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간 항공운항횟수 늘린다

정부는 베트남과의 경제협력 활성화로 양국간 항공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양국 항공사의 서울-호치민 노선 운항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31일 교통부에따르면 서울-호치민간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의 좌석판매율이 지난해 평균56.7%에 불과하던 것이 올해들어 지난 4월말까지 70.7%로 높아지는 등 항공기 수요 증가세가 계속됨에 따라 6월말께 서울에서 베트남측과 항공회담을 갖고 항공기 운항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교통부와 국내 항공사들은 현재 아시아나항공 주2회, 대한항공 주1회,베트남항공 주3회 운항하는 것을 양측이 각각 주2회 이상 늘려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