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으로부터 로열티 주고 사오는 기술도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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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으로 부터 일정 로열티를 주고 사오는 기술도입이 늘고있다. 산업기술진흥협회가 31일 펴낸 "기술도입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도입된 기술은 모두 7백7건으로 92년도의 5백33건에비해 32.6%가늘어났고 대가지급액도 9백46만4천달러로 92년도의 8백50만6천달러에 비해 11.3%가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지난 89년이후 처음이다. 업계는 지금까지 기술도입수준이 경기의 선행지표성격을 나타낸점을 감안할때 기술도입이 늘어난다는것은 최근경기가 회복국면에 진입했음을 반영한것이라고 풀이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분야가 기술도입을 주도했다. 업종별 도입건수를 보면전기전자업종이 전체의 33.6%인 2백38건으로 가장많았고 그다음으로 기계분야가 29.1%로 2백6건이었고 화학분야가 91건으로 12.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