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평동에 종합자동차매매시장 개장...두번째 규모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대규모 종합 자동차 매매시장이 들어선다. 1일 중고차업계에 따르면 22개의 자동차 매매업체가 입주한 영등포구 당산동 매매시장 부지에 대한 임대시한이 최근 만료됨에 따라 이 곳의 업체들은 오는 7월초께 모두 양평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양평동 중고차매매시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4천7백평 규모의 건물과 2천2백60평에 달하는 옥.내외 주차장 및 보험대리점, 부품점 등을 복합적으로 갖출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당산동 시장 소속 22개사 외에 3개 매매업체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인 양평동 시장은 63개 업체가 모여 있는 장안평 시장에 이어 서울에서는 2번째로 큰 중고차 매매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