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7개 택시노조 오늘 0시기해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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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22개 택시노조로 구성된 서울지역택시노동조합(위원장 강승규) 소속 7개 택시노조는 그동안 진행됐던 사용자측과의 임금인상 등 단체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일 오전 0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파업에 들어간 택시회사는 서울시 전체 2백59회사 2만3천여대중 서울택시노조에 가입된 고려운수, 영보운수, 문화교통등 7개회사 6백여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택시노조는 당초 파업을 결의했던 22개 회사중 5개 업체는 임금협상이 타결됐으며 10개 업체는 단체협상이 진행중이어서 7개 업체만 이번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지난 3월부터 벌여오던 사용자측과의 단체협상이 결렬되자 하루 사납금 5만8천5백원, 월급여 68만원을 요구하며 지난달 11일 서울지방노동청에 쟁의발생신고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