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국가대표에 긴급 약물검사...국제육상연맹

국제아마육상연맹(IAAF) 약물검사반이 한국육상 전, 현 대표 13명을 대상으로 기습 약물검사를 실시했다. IAAF 의무분과위원회가 파견한 일본의 아사노박사와 노다박사는 30일 태릉선수촌을 방문, 진선국(부산은행)등 국가대표 10명을 대상으로 소변을 채취한 데 이어 31일 변영례(안산시청)등 전대표 3명의 소변을 추가로 채취했다. 이번 조사는 IAAF가 회원국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겠다고 밝힌 약물남용방지를 위한 검사로 아나볼릭스테로이드등 근육강화제 복용여부를 체크한다. 한편 일본내 연구소에서 행해질 검사결과는 1개월이내에 연맹에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