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CIS 가전수출 활기, 전년보다 74%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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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가전 3사의 대CIS 수출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금년말까지 이 지역에 대한 수출이 지난해의 두 배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는 올들어 4월말까지 컬러TV 7천4백만달러를 비롯해 총 1억7천7백만달러 상당의 가전제품을 수출, 전년동기의 1억2백만달러에 비해 74% 정도의 높은 신장율을 보였으며, 연말까지 5억8천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컬러TV, 냉장고, VCR, 통신기기 등을 6천7백만달러어치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2백만달러에 비해 1백9%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냉장고 수출이 2백50% 늘어난 2천6백만달러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삼성은 현재 수요 증가 추세등으로 보아 올해 대CIS 수출이 지난해의 3배 수준인 2억8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