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에 수입품 전문도매상가 개설돼

서울 영등포지역에도 수입품 전문도매상가가 들어섰다.1일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동방수입종합상가(대표 최재철)는 지난달 31일 영등포 로터리에 2층(1천평)규모로 1백30개 수입도소매 점포를 개설했다. 이로써 동방상가는 영등포 역세권을 바탕으로 남대문수입상가의 일부 상권을 흡수하는 것은 물론 인천,영호남지역상인들을 집중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이 상가는 1층에 식품,주방용품 점포가 주로 입주중이며,2층에선 의류,악세서리,골프용품류가 판매될 전망이다.특히 수입가전,골프용품등 남대문수입상가와 차별화된 전문품목들이 취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오렌지 쇼핑타운을 개조한 동방수입상가는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3백여점포로 늘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