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학업체 산업생산/투자 주춤...고용사정은 개선추세

유공 경인에너지 삼성종합화학 포철등 중화학업체의 시설보수공사철을맞아 산업생산과 투자가 다소 주춤거리고 있다. 그러나 백화점의 바겐세일등에 힘입어 소비는 계속 늘어나고 실업률을 포함한 고용사정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전월에비해 2.4% 감소했다.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8.1%증가에 그쳐 3월의 10.5%신장세에 못미쳤다. 이는 포철이 고로를 수리하는등 중화학공업의 설비보수가 이어지고 자동차의 수출이 전월에 비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경공업은 전년같은기간에 비해 3. 0%의 생산증가를 보여 3월(3.1%)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투자부문에서 기계수주는 공공과 민간비제조업의 발주가 줄어 전월보다는10.9% 감소하기는 했으나 민간제조업에서는 전월비 3.8%증가하고 전년동월비로는 45.8%가 신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