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전제품 덤핑가격 할인율 확대...20-30%까지 할인

금융실명제이후 가격이 오르면서 할인폭이 줄어들었던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컬러TV등 주요 가전제품의 덤핑가격이 최근들어 공급물량의 증가로 다시 할인율이5~10%까지 확대돼 품목에 따라 20~30%까지 할인판매되고 있다. 1일 용산전자상가 및 세운상가등에 따르면 에어컨의 경우 금성제품이 20~25%,삼성전자제품이 20~26%,대우전자제품이 24~25%까지 각각 할인 판매되고있다. 냉장고도 금성제품이 20%,삼성제품이 22%,대우제품이 23%정도 할인판매되고 있고 세탁기는 금성 21%,삼성 22%,대우 23%의 할인율을 보이고있다. 이같이 덤핑가격이 최근들어 하락하고 있는 것은 대리점 및 백화점들이 자금회전을 위해 덤핑시장으로의 공급물량을 확대하고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공급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판매가 이를 따르지 못해 시세는 당분간 약세권이 지속될것으로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