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발전 구상안 마련...21세기 태평양거점도시로 건설

[부산=김문권기자]부산이 21세기 태평양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산발전 구상인 그랜드디자인을 마련해 단기적으로 오는2001년까지 고속철도건설과 아시안게임유치를 추진하고 오는2011년까지 도시기본계획을 완료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발전연구원은 1일 부산요트경기장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부산발전 그랜드디자인 수립을 위한 간담회에서 "부산발전 그랜드디자인 구상"을 발표하고 부산권 발전의 종합적인 기본지침과 골격을 형성할 신국제공항신국제항만 신경부고속역사 아시안게임 동북아물류기지 도시및 광역교통망 부산국제지구조성 해양테마파크 부산텔리포트부산첨단과학연구단지 등 10개의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했다.또한 한반도 통일후의 부산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한일해저터널 건설, 중국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대륙철도 건설등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