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부도설 실종..경기회복 가시화로

올들어 증시에서 기승을 부리던 상장회사의 부도설이 최근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부도설이나 법정관리설과 관련된 상장회사의 조회공시가올초부터 3월말까지는 11건에 달했으나 4월에 1건으로 크게 줄었으며 5월에는 한 건도 없었다. 조회공시는 증시에 나도는 소문에 대해 증권거래소가 상장사에 조회, 사실여부를 공시하도록 하는 것으로 올들어 1월 4건,3월 7건,4월 1건으로 나타나 3월을 정점으로 자금악화설이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최근 증시에서 부도설이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은 기업자금사정이호조를 보이는데다 국내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인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