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세계금연의 날"맞아 흡연폐해 강조
입력
수정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아 북한의 평양방송은 1일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폐해 등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흡연문제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평양방송은 이날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인용,현재세계적으로 해마다 3백만명이 흡연에 의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밝히고이러한 수치는 세계적으로 연간 사망자총수의 6%에 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방송은 암의 30%,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의 75%,심장병의 25%가 흡연으로인해 발생하고 있다면서 "만약 효과적인 금연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2천25년에 가서는 세계적으로 해마다 약 1천만명이 흡연때문에 사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