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리베라백화점, 8평가량 여직원 흡연실 개장

지난 4월말 개점한 부산 리베라 백화점이 3일 지하3층에 별도로 8평가량의여직원 흡연실을 개장해 화제. 일반기업에서조차 찾아보기 어려운 여직원 흡연실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백화점업계에 등장한 이번 사건(?)은 가히 혁명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구내식당옆 여성휴게실에 연결해 만든 이 흡연실은 오전11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하며 바깥에서 볼수없도록 여직원 휴게실을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다. 이는 최근 사내 건의함을 통해 여직원들이 흡연실 설치를 요구하자 회사측이 사원만족경영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받아들여 취해진것. 형평의 원칙에 맞게 남자직원의 흡연실도 같은층에 10평규모로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