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어린이공원 22개소 내년에 현대화...서울시

서울 은평구 대조동 대조어린이공원등 시내 어린이공원 22개소가 내년에 현대화된다. 서울시는 4일 지난달 시범적으로 현대화한 와우 어린이공원(마포구상수동)과 장안어린이공원(동대문구 장안동)이 지역주민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각 구별로 1개소씩 22개소를 선정, 현대적인 놀이시설로 새로 조성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번에 현대화한 어린이공원 인근 주민들로부터 주거환경이 매우 좋아져 이사갈 계획을 포기했다는 전화가 많아 어린이공원 현대화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들 공원에 그네,시소등 기존의 획일적인놀이기구에서 탈피,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창조적인 놀이기구를 연령별로 설치하고 여유공간에는 녹지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휴식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